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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0 11:41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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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중견업체·무신사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속속 이전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MZ(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패션 중견업체들이 성수동 일대에 둥지를 틀며 성수동 일대가 '패션의 메카'로 변모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션 중견업체 보끄레머천다이징은 내달 중 성수동 사옥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은 길동에 위치한 사옥을 최근 매각하고 이곳에 근무 중인 인력 전부를 성수동으로 이주한다. 이동하는 인력은 80여명이다.파워볼엔트리

보끄레머천다이징 관계자는 "길동 사옥을 매각하고 성수동 신사옥을 임대해 이사를 준비중에 있다"며 "일정이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연내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은 온앤온, 올리브데올리브, 라빠레뜨 등 국내 여성복 대표 브랜드를 전개하는 패션 중견업체로, 2015년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조이그라이슨, 지난해 루에브르를 런칭하며 패션 액세사리와 면세점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성수동 수제화 거리에 위치한 경서인제화에서 한 직원이 열풍기로 수제화에 광을 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여성 패션 플랫폼 하고도 최근 성수동행을 완료했다. 하고는 강남에 위치한 임대 사옥을 정리하고 성수동 카페거리 인근 건물로 이전을 완료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급성장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이곳에 차례로 둥지를 틀었다.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대표 브랜드인 메종미네드는 지난 5월 성수동으로 이전을 완료했고, 오아이오아이는 지난해 9월 이사했다. 그밖에 페넥(2017년12월)과 엑셀시오르(2018년), 키르시(2015년) 등도 일찍이 성수동에 자리를 잡았다.

서울 각 권역에서 각개전투해온 패션사들이 성수동으로 집중되면서 성수동이 패션의 메카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1970년대부터 제화 제조공장, 원부자재 업체와 상점들이 밀집한 수제화 거리로 시작해 최근 패션, 뷰티 브랜드들이 체험형 매장을 내거나 본사를 이전하는 등 성수동으로 모여들고 있다.

폐공장을 리모델링한 카페와 갤러리, 편집숍들이 들어서면서 성수동 일대가 밀레니얼의 성지로 떠오르면서다. 최근 코오롱인더 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양가죽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의 첫 오프라인 쇼룸과 아모레퍼시픽의 체험형 매장 아모레성수 등 대기업 오프라인 매장도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 중소업체들이 대거 성수동으로 진출하면서 성수동이 패션의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패션업계 업무 특성상 회의실 등 사무 공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다 지리적으로 강남 이동에 따르는 교통 편의상의 이점, 부동산 개발 호재 등도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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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가 처음으로 CGV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넷플릭스 영화를 상영하지 않던 CGV는 최근 의견 조율을 통해 다양한 작품 개봉을 검토하고 있다.

CGV는 오는 11일 넷플릭스 신작 ‘힐빌리의 노래’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극장 개봉을 먼저한 후 약 2주 후인 24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힐빌리의 노래 포스터


그동안 CGV는 ‘홀드백’을 놓고 넷플릭스와 씨름해왔다. 홀드백이란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를 VOD 등 다른 2차 플랫폼에서 볼 수 있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CGV는 영화 생태계 보호 등을 이유로 일정 기간의 홀드백을 요구했으나 넷플릭스와 의견 차이로 인해 개봉을 미뤄왔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힐빌리의 노래는 최근 넷플릭스와 2주 정도의 홀드백 유지가 합의되면서 상영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작품의 넷플릭스 공개는 오는 24일이며 극장 측은 약 2주간의 시간을 벌게 됐다.

힐빌리의 노래 이후 CGV가 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개봉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플릭스는 ‘맹크’, ‘더 프롬’, ‘미드나이트 스카이’ 등을 12월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12월 4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맹크의 경우 오는 18일에 메가박스에서 먼저 개봉된다.


넷플릭스 영화 ‘맹크’ 포스터


CGV 관계자는 “힐빌리의 노래 이외의 다른 넷플릭스 영화에 대한 개봉 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현재 검토 중”이라며 “배급사와 시기 등의 적절한 협의가 이뤄진다면 앞으로도 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의 상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몇 달에 이르기도 했던 홀드백 기간은 점차 단축되고 있다. 할리우드의 경우 오래도록 3개월가량의 홀드백 제도를 지켜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을 찾지 않는 이들이 늘면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지난 7월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유니버셜 픽처스는 미국 내 630여 개의 극장을 운영 중인 AMC와 홀드백 기준을 17일로 단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 중에서는 메가박스가 넷플릭스 영화를 최초 상영한 바 있다. 첫 작품은 지난해 10월 23일 개봉한 데이비드 미쇼 감독의 ‘더 킹: 헨리 5’였다. 작품은 같은 해 11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약 9일 간의 시차를 뒀다. 지난달 7일 메가박스에서 개봉한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의 경우 메가박스 단독 개봉 후 넷플릭스에는 16일에 공개되면서 약 10일의 홀드백을 둔 바 있다.

김명상 기자(terr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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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렛츠고디지털이 제작한 렌더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출처]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소문만 무성했던 ‘상소문폰’ 이제 나올때 됐습니다”

상소문처럼 펼치는 스마트폰. LG전자의 롤러블 스마트폰이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이르면 내년초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가격 역시 초미의 관심사다. 기존 폴더블(접히는)폰 보다 한단계 더 진화된 제품인 만큼 가격 역시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통신업계에선 기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와 비슷한 240만원대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의 롤러블 스마트폰은 돌돌 말았다 펼쳐지는 독특한 구조 탓에 일찍이 ‘상소문폰’이라는 애칭까지 붙은 상황. 출시 일정이 가까워짐에 따라 각종 특허와 상표가 공개되며 형태가 구체화되고 있다.


[이미지=렛츠고디지털 출처]

사진은 렛츠고디지털이 제작한 렌더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출처]


가장 최근에 공개된 특허는 화면을 양 옆으로 당기는 구조다. IT 전문매체 ‘렛츠고 디지털’은 LG전자가 미국 특허청(USPTO)에 ‘롤·슬라이드 모바일 단말기’라는 이름으로 해당 출처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평소에는 직사각형 모양의 일반 스마트폰처럼 쓰다가, 좌우 프레임을 움직여 화면을 확장할 수 있다. ‘상소문폰’이라는 애칭에 가장 들어맞는 형태다. 사용자 선호에 따라 한 쪽으로만 당길 수도 있다. 펼칠 때 등장하는 상·하단 프레임이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지지해 강화된 내구성이 강점이다.


[렛츠고디지털 출처]

[키프리스 출처]


지난 9월에는 국내 특허청을 통해 오른쪽으로 미는 형태의 롤러블 스마트폰이 공개되기도 했다. 사용자가 기기 오른쪽을 슬라이딩하면 뒤쪽에 말려 있던 디스플레이가 추가로 펼쳐진다. 측면에 돌기를 넣어 액정이 톱니처럼 말리는 구조다.

LG전자가 ‘깜짝’으로 선보인 티저 영상과 가장 유사한 구조다. LG전자는 돌리는 스마트폰 ‘LG 윙’ 공개 행사 말미에 롤러블폰으로 추정되는 짧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어두운 배경 위로 실루엣만 보이는 스마트폰이, 오른쪽으로 펼쳐졌다 들어가는 모습이다.파워사다리




롤러블 스마트폰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표’도 잇따라 공개됐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에 ‘LG 롤러블’과 ‘LG 슬라이드’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특허청에 ‘롤 비전(Roll Vision)’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롤러블폰’은 접는 형태의 폴더블폰보다 한 수 위로 여겨진다. 대화면과 휴대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형태로 여겨지기 때문. 폴더블폰은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부분의 내구성과 두께가 약점으로 뽑힌다. 반면, 롤러블폰은 비교적 얇은 두께를 구현하고 접히는 부분이 없어 디스플레이에 가는 충격도 덜하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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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 중 한 명인 로버트 제프리 목사(사진)가 “조 바이든 당선인을 위해 열렬하게 기도하자, 기독교인이 위선자가 아님을 증명하자”고 말했다.

제프리 목사는 텍사스주 달라스의 제일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지난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오피니언 코너에서 ‘바이든 당선인, 기독교인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싣고 “기독교인은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는 것 만큼 바이든 당선인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프리 목사는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몇 개 주에서 개표와 관련된 법적 소송에서 승소하지 않는다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내년 1월 20일 미국의 46대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는 미국 기독교인에겐 싫지만 인정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간 미디어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 또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있는 모습을 종종 연출하기도 했다.

제프리 목사는 기독교인을 향해 “대통령의 정당이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통치자는 하나님이 지명하신다”면서 지난 2016년 트럼프 대통령과 나눴던 대화 경험을 소개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제프리 목사에게 “목사님, 만약 오바마가 대통령이 됐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인가요”라고 물었고, 제프리 목사는 “그렇다”고 답했으며 “다니엘서 2장 21절을 소개했다”고 했다. 해당 구절은 이렇다. “때와 계절을 바뀌게 하시고 왕들을 폐하기도 하시고 세우기도 하신다. 지혜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사람들에게 지식을 주신다.”(새번역성경)

제프리 목사는 “인간의 정부와 통치자는 하나님의 방향과 디자인에 변한다”며 “우리의 믿음과 구원은 인간 지배자에 달려있는 게 아니라, 왕중 왕이시며 통치자 중 통치자에게 달려있다. 백악관 주인은 바뀌지만 하늘의 왕좌는 변치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권세를 세우셨다는 것은 정부에 순종한다는 의미다. 이는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프리 목사는 신약성경의 로마서와 디모데전서 말씀을 인용했다.

“사람은 누구나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해야 합니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며, 이미 있는 권세들도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것입니다.”(롬 13:1, 새번역)

“그러므로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께 간구와 기도와 중보 기도와 감사 기도를 드리라고 그대에게 권합니다.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경건하고 품위 있게, 조용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기 위함입니다.”(딤전 2:1~2, 새번역)

그는 “우리가 좋아하는 후보를 위해 기도하고 순종하는 것은 항상 쉽다. 그러나 우리가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이 통치자의 자리에 앉을 때 그를 위해 기도하고 순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재량권을 주지 않았다. 그의 명령은 로마 황제가 기독교 친화적인 콘스탄티누스이든지, 사악한 황제인 네로든지 언제나 같게 적용됐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제프리 목사는 “이제 기독교인은 위선자가 아님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우리는 이 광대한 우주의 모든 구석구석까지 다스리시는 최고 통치자인 하나님을 섬긴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결코 떠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섬긴다. 그리고 이제 이 세상의 증인으로서의 한결같음과 불변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는 그가 옳은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칭찬해야 한다. 우리는 또 그가 나쁜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해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는 우리의 대통령을 위해 열렬하게 기도해야 한다.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잘 된다면 우리 모두 잘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조 바이든을 축복하시기를, 그리고 하나님께서 미합중국을 축복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로버트 제프리 목사 칼럼 전문.



It appears that former Vice President Joe Biden will become the 46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n Jan. 20, unless President Trump succeeds in legal challenges to the counting of votes in several states. For millions of Christians across our nation, this is a bitter pill to swallow.

President Trump’s strong policies on life and religious liberty would have seemed, from our vantage point, to be a better path for our country’s future. Many of you may be asking: What is God doing in this outcome? Why would He allow this to happen?

In January 2016 a year before Donald Trump was inaugurated as president I was flying around Iowa with the then-businessman to campaign with him before the Iowa caucuses.

Donald Trump then asked: “OK, if that’s true then let me ask you a question. Do you believe it was God’s will for Obama to be president?”

“Yes sir I do,” I said. “Daniel 2:21 says that ‘It is God who changes the times and the epochs; He removes kings and establishes kings.’”

Human governments and rulers change at God’s direction and design. Our faith and our salvation lie not in any human ruler, but in the ruler of rulers, the King of kings. We have to remember that even though the occupant of the White House is changing, the One who occupies the throne of Heaven hasn’t changed.

The fact that God has established authorities means that by obeying the government, we obey God.

The Apostle Paul told us: “Let every person be subject to the governing authorities. For there is no authority except from God, and those that exist have been instituted by God” (Romans 13:1).

Paul also told us to pray “for all people, for kings and all who are in high positions”(1Timothy 2:1-2).

Now, it’s always easier to submit and to pray for someone when he was our preferred candidate. But the rubber really meets the road when the person who takes office is not the one we supported. Paul didn’t give us any wiggle room his command applies all the same, whether the emperor was the faith-friendly Constantine or the evil emperor Nero.

Here is our chance to show that Christians are not hypocrites. We serve a God who remains on His throne, sovereignly reigning over every square inch of this vast universe. We serve a God who loves us and will never leave or forsake us. And now we have the chance to show the consistency and constancy/ of our Christian witness to this world.

When Joe Biden becomes president, we should commend him for the things he does right. We should condemn the things he does wrong. And above all, we must pray fervently for our president.

If President Biden succeeds, we all succeed. May God bless Joe Biden, and may God bless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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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FDA 승인시 과학적 데이터 제시될 거라 봐"
"백신 확보, 코박스 공용물량 확보 외 개별협상도"
"백신 나와도 코로나는 안 끝나…기존 방역과 병행"

[뉴욕=AP/뉴시스] 2017년 12월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화이자 본사에서 촬영한 사진. 2020.10.16.
[세종=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기자 =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에서 90%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정부는 10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중간결과 발표인 만큼 효과는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효과가 있는 백신을 확보하더라도 허가와 생산, 공급, 접종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역학조사 등 기존 방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설명회에서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화이자 발표에 대해 "3상 시험에 들어가면서 평가가 나오는 것 자체는 고무적"이라면서도 "단정적으로 너무 좋다고 기대하기에는 섣부르다"고 밝혔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자사 코로나19 백신 개발품이 감염예방에 90%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3상 임상시험에 참가한 약 4만4000명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94명을 분석한 결과 90%가 가짜약을 접종한 사람들이었다는 이유에서다. 아직 연구가 완료되기 전이지만 백신 후보군을 접종받은 후 감염된 사람은 10% 미만이라고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제품은 세계 여러 곳에서 개발 단계인 백신 중 마지막 실험 단계에 있는 10개 중 하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백신 허가 기준으로 최소한 50% 예방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밝혀왔다.

중수본 관계자는 "발표 내용 자체는 긍정적인 결과라 평가한다"며 "11월 중 FDA 승인을 받겠다고 하니 체계적인 데이터 정리 후 승인 받으려면 항체생성 비율, 지속 기간 등 과학적 데이터가 제시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기업들 쪽에서 3상 시험에 들어가면서 평가가 나오는 것 자체는 고무적이라 본다"면서도 "외국 상황들이 워낙 안 좋기 때문에 성과가 크게 고평가 되는데, 결과가 나온 게 아니라 3상 초기 중간결과를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상이 완료되고 미국 FDA 승인을 받아 공급망을 만들어 생산할 때, 생산 이후 국내에서 구매, 접종까지 시간 꽤 많이 걸리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백신 효과가 단정적으로 너무 좋다고 기대하기에는 섣부르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9월 30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확보하기 위해 선구매 계약 비용 1723억원을 집행하기로 한 바 있다.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코박스(COVAX Facility)에 지난 4일 기준 1500억원을 선입금한 상태다.

중수본 관계자는 "백신 확보 전략은 코박스를 통해서 공용물량을 확보하고 다른 한편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개별 협상 중"이라며 "세부적인 내용은 지금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각국에서 유력하게 생산(개발)되는 백신 생산사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백신을 확보할 경우 활용방법에 대해서는 "짧은 기간에 전국민 모두 백신을 맞아 면역력을 확보하는 방법 또는 취약계층부터 맞도록 하면서 현재 1단계 생활방역 수준을 유지하며 백신을 곁들여 안정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백신이 나와서 어느 정도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때 R값(재생산지수)이 가령 1 수준의 균형을 아슬아슬하게 맞추는 상태에서 보조적으로 병행하면 1 이하로 낮추는데 굉장히 유효해진다"며 "백신이 굉장히 중요한 가치를 가진 수단임은 변함이 없는 만큼 화이자를 필두로 (백신) 3상 시험 결과가 나오면 중간중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효과가 분명한 백신이 개발됐다고 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존 코로나19 방역체계는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허가와 생산, 공급 때까지 시간 격차가 크기 때문에 백신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한두 달 후 접종 가능하거나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는 건 아니다"라고 관측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는 "방역체계와 조화하면서 목표 시점을 정하고, 이 시점까지 백신과 방역을 병행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면서 "백신 하나만으로 완벽하게 해결되는 관점보다는, 거리두기나 역학조사와 같은 기존 방역체계에 융합하면서 장기적으로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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